언론보도
[ 보도 ] 마이스터고ㆍ특성화고 직업기초능력평가 시범 평가 실시
- 날짜
- 201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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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등 646개교의 2학년 12만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0월 15일에서 18일까지 2,222개 시험장에서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ㅇ 직업기초능력이란 직업생활에서 요구되는 공통적이고 기본적인 능력*으로서, 이번 평가는 그 동안 일반고와 특성화고 구분 없이 시행되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를 대체하고, 직업교육 특성에 맞는 평가를 시행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 직업기초능력(예) : 문제해결능력, 수리능력, 대인관계능력 등
※ 직업기초능력평가 유사 사례(붙임 1 참조)
□ 교과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시범 실시되는 직업기초능력평가는 직업세계와 노동시장의 요구를 학교가 수용하고, 직업기초능력이 부족한 학생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ㅇ 그 동안 산업계는 고졸자이 직업기초능력이 부족하여, 취업 후 부적응, 생산성 저하 등의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여 왔고,
ㅇ 학교 역시 “직업교육에 적합한 새로운 학업성취도 평가 체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ㅇ 따라서, 이번 평가는 “직업교육 특성에 맞게 직업세계에서 요구되는 기본역량(Key Competency)과 직장적응 기본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학교교육과 평가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평가 영역과 문항을 개발하였고, 평가 결과는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위한 보정체제 개발과 연계되도록 설계하였다”고 한다.
※ 시험과목 : 의사소통(국어), 의사소통(영어), 수리활용능력, 문제해결능력(붙임 2 참조)
□ 사실, 직업기초능력평가는 1996년 교육개혁위원회가 ‘직업능력인증제’를 제안한 이후 그 필요성이 꾸준히 제시되어 왔으나, 『고등학교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10.5.12.)에서 비로소 평가가 도입되고, 기본계획 수립(’12.3)과 2차례 시범평가를 거쳐 이번 시범평가로 구체화된 것이다.
※ 1차 시범평가(’12.6월): 24교, 1,048명; 2차 시범평가(’12.7월): 125교, 6,404명
□ 교과부는 직업기초능력평가 시행을 위해 평가문항 개발, 전산시스템 구축, 개인정보 관리 위탁, 평가 시행 등에 대해 인력양성 분야에서 산업계를 대표할 수 있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ㅇ 대한상공회의소는 교과부의 지도ㆍ감독 아래, 평가 도구를 개발하고 시행을 담당하고 있다.
ㅇ 특히, 이번 평가는 학교 실습실 컴퓨터를 이용(IBT와 CBT 방식 혼용)하여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 IBT(Internet-Based Test), CBT(Computer-Based Test)
※ 2차례 시범평가 설문조사 결과, 평가진행방식, 영역별 시간, 문제 이해도 등에서 70∼85% ‘편리했다’, ‘적당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
□ 금번 시범평가 결과를 토대로 교과부는 향후 평가 시행체계 및 직업기초능력평가 시스템 정교화를 위해 학교 관계자, 평가전문가, 산업계 관계자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ㆍ운영할 계획이며, 평가결과가 학교교육에 환류(feedback)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2012.10.15 교육과학기술부
10-15(월)석간보도자료(직업기초능력+전수+시범평가+실시).hw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