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보도] 교과부 장관은 기업으로, 지경부 장관은 학교로 - 산업인력 육성 관련 현장 교차방문 -
- 날짜
- 2011-07-25
- 조회수
- 5785
□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양장관은 산업인력 관련,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7.19(화) 같은 시간(오전 10:30~11:30)에 현장을 각각 방문하였음
ㅇ 지경부 장관(최중경)은 서울 로봇고, 교과부 장관(이주호)은 안산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방문
□ 산업인력정책 수립을 위해 해당 장관들이 서로 상대부처 영역에서 현장 목소리를 듣는 것은 이례적임
ㅇ 인력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산업인력 수요기관인 산업현장과 공급기관인 학교간의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인력의 미스매치를 완화하고, 산업체 맞춤형 인력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양장관이 서로 교차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추진됨
□ 이날 방문에서 양 장관은 정책 현장에서 다양한 수요자들을 만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눔
< 지경부 장관 >
□ 교사들의 직업교육 애로사항과 학생들의 취업, 진학에 관한 고민사항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음
ㅇ 교장 선생님은 특성화고 특성상 더 많은 학생들의 취업 연계를 위해 교육과정 개발, 교육 기자재 확보, 교원 연수 등에 있어 기업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음
ㅇ 취업을 지도하는 한 선생님은 졸업후 취업을 하면 공부를 더 하지 못할까봐 걱정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언급하며, 일하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고 기업들도 이를 적극 지원해줘야 한다고 말하였음
ㅇ 올해 수석 입학한 한 1학년 학생은 로봇고 출신으로 세계 기능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삼성전자에 입사한 선배가 롤모델임을 밝히면서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도 좋은 일자리로의 취업기회가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하였음
ㅇ 의료수술용 로봇 생산업체에 취업을 확정하여 현장연수중인 한 3학년 학생은 취업대신 진학을 원하는 부모님을 설득하기가 매우 어려웠다며, 고졸 취업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뀔 수 있도록 정부에서 노력해달라고 부탁하였음
□ 간담회에서 최 장관은 산업체와 밀착된 직업교육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기업의 인력수급 불일치를 완화하는 것이 ‘산업강국 무역대국’을 완성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언급하였음
ㅇ 또한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반드시 곧바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더라도 취업후에 얼마든지 성장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야 하며, 정부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힘
ㅇ 아울러, 산업발전의 원동력으로서 기술인력을 우대하기 위한 정책을 준비중임을 알리며, 최고의 기술장인이 되겠다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여 성공하기 바란다고 당부하였음
□ 끝으로 동 학교가 ’13년중 개교를 위해 9월중 교과부에 마이스터고 지정 신청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는것과 관련,
ㅇ 특히 졸업생들의 취업보장, 로봇마이스터고 교과편성, 산학협력 커리큘럼 준비 등과 관련하여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음
< 교과부 장관 >
□ 반월․시화단지 소재 중소기업 현장 근로자들과 CEO, 인사담당자 등의 생생한 의견을 들었음
ㅇ 경기도내 특성화 고교를 졸업하고 산업단지에 있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여성근로자는 일하면서 기술과 지식을 계속 쌓아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언급하면서,
- 산업단지내에서 쉽게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기관과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건의
ㅇ 전자부품 제조업체 인사담당 임원은 최근에는 대학을 나온 젊은이들도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경우가 늘어나고는 있지만, 사실 대학에서 배우는 지식과 중소기업 현장에서 실제 쓰이는 기술간에 여전히 많은 차이가 있다고 언급하며,
- 교육 내용도 급변하는 산업의 수요에 맞게 보완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건의
ㅇ 중소기업 CEO들과 산업단지 관계자들은 교과부장관이 직접 산업단지 현장에 와서 기업들의 인력수요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가 기대된다고 하면서,
- 우리나라의 산업구조와 기업현실, 인재수요를 잘 감안하여 교육정책의 방향을 잡아나가는 체제가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언급
□ 간담회에서 이주호 장관은 교과부 장관으로서 산업단지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며, 매우 뜻 깊은 자리라고 언급함
ㅇ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ㅇ 특히, 교과부와 지경부가 협력하여 기업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고 퇴직하신 분들을 대학의 “산학협력 중점교수”로 채용하여 대학 교육을 혁신하는 데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힘
ㅇ 또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에서부터 취업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며, 산업체에서도 산업인력 양성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함
※ 자세한 내용과 관련된 기사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산학협력 리더들, 易地思之 체험 - 아시아경제(20110719)
산업-교육, 서로의 영역에서 인력성장 답을 찾다 - 아시아투데이(20110719)
교과부 장관은 산업현장으로…지경부 장관은 학교로 간 까닭은 - 헤럴드경제(20110719)
07-19(화)석간보도자료(교과부-지경부장관 교차현장방문).hw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