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사설] 한국경제 곳곳에 피로증후군…新성장공식이 필요하다
- 날짜
- 20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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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는 지난 14일 발표한 '제2차 한국보고서 신성장 공식'을 통해 한국 경제에 피로증후군이 만연해 있다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대기업의 수출 주도 성장 모델이 이제 한계에 도달했으며 사회 전반에 걸친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는 한국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경고음입니다.
교육 관련 한국의 공공·민간 지출은 국내총생산(GDP)의 약 8%, 가계소득 중 9%로 1990년 이후 매년 4% 포인트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에 매월 수입을 초과하는 지출로 지난 20년간 중산층 비율이 75.4%에서 67.5%로 줄었습니다.
지나치게 대학에 집착하는 풍토도 교육비 부담을 늘리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여성의 노동 참여율을 낮추는 환경도 중산층의 가계 부채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맥킨지는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한 7가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기업과 긴밀한 협조를 통한 마이스터고교 제도 확장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학문·비즈니스(마이스터) 2개 영역으로 교육제도를 투트랙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자세한 내용과 관련된 지면 기사는 위의 첨부파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맥킨지 한국보고서_20130415 매일경제(지면).jpg
